전립선 적출술은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전립선 암이 전립선 적출술의 주요 원인이다. 문제는 전립선 적출을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을 합병한다는 점이다.

 

전립선 제거 환자의 레비트라 치료 효과

 

REINVENT(RECOVERY OF ERECTIONS: INTERVENTION WITH VARDENAFIL EARLY NIGHTLY THERAOY)는 5개국 87개 비뇨기과 센터(445명)에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발기능력 개선 효과를 연구한 프로젝트다(이중 맹검). 레비트라를 매일 저녁 1회씩 복용하는 그룹(매일 복용군)과 성 관계시 복용하는 온디멘드(on-demand)그룹 (온디멘드군), 위약군 등 3개 군으로 나누어 9개월 동안 내약성과 효과를 평가했다. 투여량은 처음에 10mg, 필요하면 5~20mg 사이에서 용량을 조절했다. 1차 end point(엔드포인트)는 IIEF (국제 발기능 지수 발기 영역 점수) 도메인 점수 22점 이상인 환자의 비율로 정했으며, 2차 엔드포인트는 발기 기능을 측정하는 도구인 SEP 등이었다.

9개월 후 분석 결과, 온디멘드군의 48%가 정상 발기 기능 (IIEF 도메인 22점 이상)을 보였으며 (p=<0.0001), 매일 복용군 역시 32%(p=<0.01)가 정상 기능을 회복했다. 위약군 에서는 25%에 불과했다. 또한 IIEF 도메인 점수가 26점 이상인 비율은 온디멘드군과 매일 복용군 각각 36.2%와 20.1%를 보였다.

 

성관계 성공률(2차 end point)을 측정한 SEP 3에서는 온디멘드군의 45.9%의 환자가 성관계에 성공했다. 특히 임상 이후 특정시점(LOCF)에서는 52.9%가 높아졌다. 매일 복용군에서는 각각 34.5%와 40.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