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마스터스 존슨부부는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실에서 지상 최대의 성교 실험을 시작했다.
마스터스 존슨부부는 11년동안 남자 3백12명, 여자 3백82명을 동원, 약 1만번의 섹스횟수를 관찰했다.

이 1만번의 섹스 가운데는 여자가 7천5백번으로 남자의 2천5백번보다 3배나 많았다.
이 실험섹스에서 여자의 성교 횟수가 많았던 것은 인공페니스를 통한 여성 질내의 성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이 움직이는 인공 남성기는 인간 성행위의 기능적 본질을 해명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이다.
한 방사선학자가 발명한 이 전동식 플라스틱 제품은 내부에 소형 카메라와 무열광선에 의한 조명장치를 장착하여 질 내부의 모양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섹스에 참여한 여성이 인공페니스를 이용, 자신이 좋아하는 속도와 왕복의 깊이를 선택하여 최고의 마스터베이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스 존슨부부의 「인간의 성 반응」에 관한 보고서는 이 인공 남성기 도움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인공 남성기를 사용하면 성적 자극에 대한 질 내의 성반응을 관찰하기가 쉽고 생리학적인 데이터를 용이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마스터스 존슨부부는 4가지 성에 대한 오해를 규명했다.
성기의 크기는 오르가슴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지 않고 클리토리스는 남자의 페니스와 대응기관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성적홍조는 몸표면에 성반응시 전체적으로 나타나며 여성에게는 성적 흥분의 상승에 관계없이 질내에 발한 현상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마스터스의 섹스실험에 큰 공헌을 한 딜도(인공 남성기)는 그 길이가 5인치에서부터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최근에는 모터가 달려 자동으로 움직이는 딜도가 있는가 하면 남성의 사정과 똑같은 기분을 내기 위해 크림을 넣어두었다가 짜낼 수 있는 장치까지 되어있다.

질의 손상을 막기위해 조이 젤리,모션 로션, 오랄 젤리 등과 같은 약간의 향을 가진 윤활제와 함께 사용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