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만지는 것, 바디 터치를 의미한다.
부부생활이나 연인관계에서 섹스가 중요한 것은 성기와 성기의 결합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친밀감을 나누기 때문이다.

이런 성적 접촉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사람들은 자위행위나 섹스 보조기구를 이용해 대리 만족을 구한다.
요즘 커퓨터를 이용한 가상 성적체험이나 환상, 사이버 섹스(Cyber Sex)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성적 친밀성의 대역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구는 남성의 더치 와이프,여성의 딜도(Dildo)라 불리는 인공페니스다.

더치 와이프(datch wife)란 우리나라 전통의 죽부인과 비숫한 것으로 전쟁터의 병사나 선원들의 섹스 처리를 위해 고안된 것이다.
최근 외국에는 여자가 없는 남성을 위해서 여성 속살집과 똑같은 모양을 갖춘 공기주입식의「핫체리」나 「섹시 도린」같은 섹스 인형이 독신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완벽한 아래 입술과 함께 38-26-36의 미끈한 몸매의 아름답고 파란 눈의 섹스 인형이 성가신 아내의 잠자리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여성들은 인간의 남성기 보다 더 짜릿한 쾌감을 주는「라텍스 딜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같은 모조 남성기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구약 성서 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시대에도 「미끈미끈한 양근」을 의미하는 오리스보스라는 기구가 있었다.

특히 성의 노예가 된 하렘의 여인들은 소의 뿔이나 별갑 등으로 인공 음경을 만들어 자위행위를 했다. 그녀들은 이 어른 장난감을 자신의 발 복사뼈에 묶어 속살집에 비벼댔다. 또 화살촉 끝에 인공성기를 묶어서 활을 통해 음부안으로 쏘아넣는 유희도 성행 했다고 하나 믿을 일은 못된다.

인도의 카마수트라에서도 나무로 만든 페니스에 가죽을 씌운 것을 사용, 규방의 외로움을 달랬다.

그러나 이「쾌락의 남성기」가 절정을 맞은 것은 20세기 「섹스 숍」이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아즈덱 전사의 남성기를 모델로 한 움직이는 모조 페니스나 바이브레이터,진동 마사지기도 독방신세 중년부인이나 레즈비언의 애용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