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명모류면(明眸流眄)
/眸 눈동자 모/眄 곁눈질할 면/

입 뿐만 아니라, 눈도 감정을 전달하는 도구의 하나이다.
이른바 [미목전정/眉目傳情/눈으로 마음을 전하다]이라는 말도 바로 이러한 것을 뜻한다.
한쌍의 아름다운 눈은 고대로부터 미인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였다.
[명모]란, 크고 검고 빛이 나는 눈을 말하고, [류면]이란 살살 눈웃음을 치는 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