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음제란 성욕촉진제 또는 강정제라고도 하며 주로 남성들이 성욕을 증진시키고 스태미나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영어로는 아프러디지액(Aphrodisiac)이라 하는데,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서 왔다고한다. 최음제는 성욕을 증대시키는 물질이라고 해서 사용되어 왔으나 약물학적 안정성이나 효과성에서는 많은 논란이 되어왔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최음제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다분히 그 효력은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것이어서 일반적으로 상용되어오지 못하였다. 인류의 역사에서 최음제는 언제부터 사용되어져 왔을까. 처음에는 주로 동물의 성기나 성기모양을 본 딴 식물 뿌리 혹은 동물의 알 등이 사용되었다. 알려진 바로는 고대 이집트에서도 악어의 성기를 말 린 분말을 상대에게 먹임으로서 최음 효과를 기대하 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강낭콩이 성욕을 촉진시키는 식품 으로 애용되었다. 17세기경 프랑스에서는 초콜릿이 최음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생각하여 수도승들은 코코아 등의 음료를 마시 면 않된다는 규율이 있었다. 한때 유럽에서 코뿔소의 뿔이 최음제로 효과가 있다 고 하여 아프리카의 코뿔소가 멸종되는 위기를 맞았 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애용되는 최음제는 단연 술이다. 적당량의 술은 상대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성욕을 유발시킨다.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오히려 발기력을 떨어드리고 지독한 술냄새는 상대로 하여금 혐오감을 갖게 만드 는 부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강남에서는 마약류나 호르몬제를 최음제라 고 하여 몰래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모 유명한 탈렌트는 마약을 최음제로 잘못 알고 사용 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최음제란 없다. 가장 좋은 최음제는 서로간에 살을 맞대고 사랑을 나누는 그 자체가 최고의 최음제일 수 있다. 여성의 향수와 분가루냄새, 하늘거리는 나이트 까 운, 남성의 땀 냄새와 거친 숨결은 상대를 흥분시키 는데 더 이상 좋은 최음제는 없을 정도이다. 자신의 몸과 진실된 마음이 최고의 최음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