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에서 접힌부분의 제일 윗쪽에는 사랑의 꽃 클리토리스가 자리잡고 있 다. 질구 바로 위에 남성 페니스에 해당하는 작은 젖 꼭지 크기의 여성돌기 클리 토리스는 질구와는 달리 순전히 섹스 기능만을 맡고 있다. 전희(Foreplay)단계에서는 곧잘 감촉에 의해 직접 자 극을 받고 남성 골반찌르기 단계에서는 부근에 있는 살갖을 율동적으로 끌어당기 는 삽입된 페니스의 운동 에 따라 간접적이지만 힘찬 마사지를 받게 된다. 좌우의 소음순에 쌓여 있는 질천정 제일 윗부분인 클 리토리스는 남성기와 같이 흥분하면 발기하기 때문에 여자의 페니스라고 불린다. 따라서 클리토리스도 남성기와 같이 음핵포피속에 음 핵귀두를 갖고 있다.

여성 귀두부분의 클리토리스의 크기는 평균 5-7밀 리로 5밀리 이하의 여성이 34.8%,5-7밀리 47.9%,7밀리 이상이 17.3%였다. 그리고 10명 가운데 약 3명의 여성은 음핵포피속에서 클리토리스가 노출된 모습 을 보이고 있다. 이 귀두의 노출정도가 2분의 1이상 되면 접힌 여성기 의 O모양의 질입구,처녀막 까지 잘 볼 수 있다. 또한 클리토리스가 크면 클수록 접힌 부분을 펼쳤을 때 갈라진 틈이 단정치 못 하여 늘어져 있다. 여성기는 성적 흥분을 하면 클리토리스가 커져 양쪽 의 소음순을 가르고 음열을 벌린다. 뚜껑 모양으로 프로텍터 역할을 하는 소음순 이 벌려지면 남성기를 맞이 하는 질구는 반달모양에서 둥근 보름달로 바뀐다.

다리를 벌여 갈색 데칼코마니가 눈앞에 펼쳐질 때 남 성은 사랑하는 여인의 큰 입술,작은 입술, 여자의 페니스,질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0대 처녀의 여성기 색깔이 분홍빛이라는 속설은 소음 순이 작아서 대음순에 싸 여 있기 때문이다. 여성기에 있어 진정한 사랑의 색깔은 핑크빛 아닌 초 콜릿색이다.
초콜릿은 늘 달콤하다.

한국성과학연구소
비트컴퓨터 의료정보사업부장,자유기고가
김영학